낮에는 유능한 증권사 직원으로 직장 상사에게 신임을 후배 직원들에게는 존경을 받는 리사 보에리(클로디아 게리니). 아름답고 섹시한 미모와 비상한 두뇌를 가진 그녀는 주변 사람 모두가 부러워하는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커리어 우먼이다. 하지만, 밤이 되면 짙은 화장을 하고 육체의 쾌락을 위해 비밀 클럽 ‘툴파’의 비밀 회원이 되는 그녀… 남자와 여자를 가리지 않는 문란한 성생활을 즐기며 완벽하게 이중적인 삶을 사는 리사. 절대적인 비밀이 보장되는 상류층의 사교 클럽 ‘툴파’는 변태적이고 환각적인 성생활을 즐기는 남녀 회원들이 가득하다. 그러던 어느 날부턴가 클럽 회원들이 하나 둘,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 당한 체 발견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