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는 대학시절 영화학과 동문이자 룸메이트였던 절친한 친구 ‘앤디’의 다큐 영화 촬영을 돕기 위해 뉴욕을 방문한다. 두 사람은 앤디의 약혼녀인 ‘미셸’과 함께 버려진 정신병원 병동에 있던 ‘메리 말론’을 추적한다. 일명 ‘장티푸스 메리’라고도 불리었던 메리는 100년 전 귀신이 씌웠다고 격리 수용되었지만 병원에서 일어난 화재로 세상을 떠났고 그 이후 병원에서는 그녀의 영혼이 떠돈다는 소문이 돌았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사건의 전말이 드러날 수록 그들의 주변에는 의문의 죽음이 연달아 일어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