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강쇠를 능가하는 음녀 ‘옹녀’의 귀환! 조선 최고의 색남색녀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한 손으론 감당할 수 없는 풍만한 가슴과 한 줌에 잡힐 듯한 잘록한 허리, 그리고 완벽한 곡선을 그리는 엉덩이까지! 그야말로 신이 내린 섹시한 몸매를 타고난 원조 '베이글녀'가 있었으니 이름하야 바로 옹녀! 평범하게 살기엔 심하게 새끈하고 과하게 섹시한 옹녀와 그녀의 절친 을령은 온 동네 남자들의 음흉한 시선을 즐기며 화려한 밤생활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모든 남자를 자신의 치마폭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무적의 옹녀에게도 단 한 가지 말 못할 비밀이 있었으니, 바로 그녀의 진정한 욕구를 감당할 남자가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