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반신불수와 은사의 죽음, 그리고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선생이 된 나가오카. 5년 후, 오랜 꿈이었던 '학교 만들기'를 이루기 위해 고등 학교 교사를 그만두고 숏바를 하는 한편 자서전을 출판하면서 학교 설립 자금을 모으기 시작한다. 한편, 나가오카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학교를 다닐 수 없는 아이들, 은둔형 외톨이들과 마주 하면서 책임의 중대성을 통감하고 '학교 만들기'에 정열을 불태운다. 나가오카와 그의 품으로 모여든 과거의 제자들, 그를 응원하는 아내와 주변 사람들, '학교 만들기'에 진심으로 도전하는 그들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