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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셰비키 혁명이 휩쓸고 간 1917년 러시아. 젊은 의사 폴리야코프가 시끌벅적 일상 다반사가 끊이지 않는 시골의 한 병원으로 부임하게 된다. 그러나 우연히 한 환자의 치료에 사용한 모르핀은 폴리야코프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고 만다. 코미디로 시작해 강렬한 결말로 치닫는 전개가 매우 독특하다. 〈200번 열차〉로 이름을 알린 알렉세이 발라바노프의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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