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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일보의 경일소학생신문사의 작문공모에서 조선총독상을 받은 소학교 4학년 어린이의 수기를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부모가 놋수저 행상을 떠나고 할머니는 병들어 누워있는 어느 가정의 한 소년이 수업료때문에 갖은 고생을 다하는데 다행히 고모의 도움으로 수업료를 준비하게 되었고,마침 학급에서도 우정함 모금을 하기로 하였다. 더욱 기쁜 일은 보모가 며칠후에 돌아와서 다음부터는 꼭 수업료를 마련해 주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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