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남자의 집에 두 명의 낯선 여자가 들어와 살기 시작했다 어릴 적 헤어진 아버지를 찾아 나선 자매라고 자신들을 소개한 여자들은 남자의 집에 기거하며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남자를 유혹하기 시작하는데... 두 여자의 정체는 혼자 사는 남자들만을 노리며 전국적으로 살인을 일삼은 연쇄 살인 듀오. 결국 남자도 여자들의 계획대로 목숨을 잃는다. 자신들의 성공을 자축하며 즐거워하는 두 여자 앞에 그 남자의 동생이라는 사람이 나타난다. 외모도 목소리도 첫 번째 남자와 똑같지만, 성격만은 완전히 다른 두 번째 남자. 지금까지 봐온 남자들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남자와 맞닥뜨린 두 여자. 과연 이 세 명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