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볼사의 일’(THE COBOL JOB)이라는 제목의 이 프리퀄 코믹스는 ‘인셉션’의 공동제작을 맡은 조던 골드버그의 작품이다. 조던 골드버그는 ‘배트맨 비긴즈’에서 놀란 감독의 어시스턴트로 시작해 ‘프레스티지’ ‘다크 나이트’의 제작에 참여했다. 이 프리퀄 코믹스의 내용은 이들이 이 일을 시작하기 바로 직전의 시간대로 코브가 아서, 내쉬와 함께 코볼사의 의뢰를 받아 거대 에너지 기업 Proclus Global의 기밀 정보를 빼오기 위해 Proclus Global의 수석 엔지니어 카네다(Kaneda)를 상대로 익스트랙션(추출)을 시도하지만 핵심 정보는 카네다가 아닌 Proclus Global의 우두머리 사이토가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도쿄로 간다는 내용이다. 또, 이들이 왜 타인의 꿈속에 들어가야 했는지 그들에게 임무를 의뢰한 코볼은 어떤 기업인지, 또 사이토는 왜 피셔(킬리언 머피)를 표적으로 삼았는지, 그리고 꿈속에 침투한다는 설정에 대한 사전 지식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