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퀘백의 작은 마을에 사는 12살 소년 프리송은 친구 티보와 어울려 사고를 치거나 선생님을 짝사랑하는게 주된 일상이다. 그러던 그 해 여름, 프리송은 마음 속에서 뭔가가 눈 뜨는 것을 느낀다. 모든 것을 다 이룰 수 있을 것만 같았던 꿈 많은 소년 프리송의 간절한 소망은 자신의 우상인 지미 헨드릭스를 만나 사인을 받는 것이다. 그 꿈을 위해 친한 동네 형 톰과 함께 우드스탁 페스티벌에 가기로 하고, 완벽한 계획을 세우기에 이른다. 인간이 달에 처음 착륙한 1969년, 소년 프리송은 욕망과 우정, 그리고 사랑의 기쁨과 좌절에 대해 자연스레 알기 시작한다. 소년은 그렇게 어른이 되어간다. (2012년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