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소년인 줄리앙(빅토르 세보 분)은 아주 잘생기고 똑똑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듬직한 아들이다. 줄리앙의 엄마(나탈리 베이 분)는 일밖에 모르는 무심한 남편과 관계가 멀어지자 아들에게 몹시 집착하고 줄리앙의 아주 사소한 일상까지 모든 일들을 일일이 간섭하려든다. 줄리앙의 유일한 피난처는 할머니(엠마누엘 리바 분)에게 받는 피아노 레슨. 줄리앙은 할머니 댁에서 엄마의 눈을 피해 여자 친구인 앨리스를 만나는데, 결국 엄마에게 여자 친구를 사귄다는 사실을 들켜버린다. 또 줄리앙의 성적이 떨어지자 엄마는 축구팀 활동과 피아노 레슨을 그만두게 하고 친구들과 만나는 시간까지 제한하며 줄리앙에게 과외 수업을 받게 한다. 줄리앙은 점차 엄마의 과도한 사랑 때문에 심리적으로 매우 고통스러워하며 매일 밤마다 울고 집 안에서도 거의 웃지 않고 말수가 줄어든다. 줄리앙을 걱정하는 누나 수잔(마리 크레메르 분)은 아버지(올리비에 구르메 분)에게 이야기해서 줄리앙을 도와주려고 노력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엄마 몰래 앨리스를 만나기 위해 밤늦게 파티에 갔다가 엄마에게 들켜 호되게 얻어맞은 이후, 줄리앙은 수시로 엄마에게 얻어맞고, 경찰에게 전화해서 자살을 하겠다고 신고를 하는데...
- 유형: 드라마, 범죄
- 사진관: Moby Dick Films, Why Not Productions, France 2 Cinéma, Alta Films
- 예어: coming of age, teenage boy, overprotective mother, mother son relationship
- 캐스트: 나탈리 베이, Olivier Gourmet, Victor Sévaux, Marie Kremer, Valentine Stach, 엠마누엘 리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