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의 아픔을 겪은 후, 제니스(로비 포)와 로니(조엠 바스콘)는 해변으로 휴가를 떠난다. 휴가 중에도 사업 때문에 정신이 없던 로니는, 외로워하는 제니스를 위해 소꿉친구 루이사를 별장으로 부르고 세 사람의 동거가 시작된다. 제니스의 친구인 안나가 계속해서 로니의 외도를 의심하자 제니스도 로니와 루이사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제니스는 침대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로니와 그 모습을 통쾌하게 바라보는 안나를 목격한다. 안나가 로니를 죽이는 순간을 목격한 제니스는 끔찍한 사실을 마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