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발매. VAP에서 발매. 실제 제작은 선라이즈의 손으로 이루어졌다. 이쪽은 야스히코 요시카즈는 참여하지 않고 극장판의 디자인만 빌려 사용했다. 감독은 더티 페어의 타키자와 토시후미. 각본은 고부 후유노리. 작화감독은 히라타 토모히로. 원화 애니메이터로는 도키테 츠카사, 이토 코지, 마스오 쇼이치, 우에다 히토시, 시노 마사노리 등 주로 더티 페어의 스태프가 많이 참여했다. 작화는 레전드급인 극장판 만큼은 아니나 상당한 수준을 보여준다. 스토리는 오히려 극장판보다 뛰어나다는 평이다. 22세기에 인류는 우주로 팽창했다. 하지만, 지구 형성에서부터 소행성 파괴, 경사로 계획, 운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며 길을 닦은 것은 십자군이었다. 오늘날, 크러셔 가족은 합법적이고 윤리적인 한 모든 종류의 직업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크러셔 조의 팀은 최고이다. 조, 알핀, 리키, 그리고 탈로스는 로봇 둥고와 함께 크러셔가 알고 있는 모든 도구, 속임수, 지식을 필요로 하는 일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