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진, 침팬지의 새내기 민주의 기강을 잡으려다가 오히려 자기 볼만 잡히고 만다. 효진의 볼을 잡아뜯으며 조카 같다니, 귀엽다니... 게다가 효진만 쏙 빼고 시은과 쏙닥거리는 건 무슨 경우지? 보자 보자하니까.... 왕년의 실력을 보여줘 말어? 효진, 민주에게 정면대결을 펼치는데... 연상연하 커플인 지영과 고수. 어디가도 커플로 봐주질 않고... 고수, 머리를 굴린 끝에 나이들어 보이게 수염도 덥수룩, 옷도 아저씨 풍으로 그런데, 이심전심이라고.... 지영은 한 술 더 떠서 스쿨 걸 룩에 루즈 삭스까지! 어린 아저씨와 나이 든 세일러 문, 누가 이들을 어울리다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