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북진이다!” 인천상륙작전과 서울 탈환으로 38선을 회복한 유엔군. 패주한 북한군을 추격 · 격멸하기 위한 38선 돌파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데.... 6·25전쟁 초기, 미국의 전쟁 수행 계획에도 포함됐던 38선 돌파와 한반도 통일 방안 미 국무부와 국방부의 논의 속에 미 국가안보회의 보고서 NSC 81/1이 승인되고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자 구체적인 북진 방안이 논의되기 시작한다. NSC 81/1 승인 과정과 그 내용의 의미를 짚어보고 미 합참이 맥아더 사령관에게 하달한 군사작전 지침 9·27 훈령을 통해 구체적인 북진 방안 내용을 확인해 본다. 이런 북진 과정이 문제없이 진행될 수 있었던 데에는 숨은 공로자가 있었다?! 바로 루이스 존슨에 이어 미 국방부 장관에 오른 조지 마셜! 맥아더 사령관과 마셜 장관, 미 육군을 대표하는 두 명장의 오랜 인연과 맥아더를 움직일 수 있었던 유일한 인물, 마셜의 카리스마 넘치는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하지만 유엔군의 북진을 위해선 국제적 합의가 필요한 상황! 소련의 UN 안보리 복귀 이후, 6·25전쟁 관련 결의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또 다른 루트가 필요했던 미국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되는 UN 총회 결의를 위해 소련과 미국의 외교전이 시작된다. 각국의 표를 확보하기 위한 소련 · 미국의 다양한 노력과 38선 돌파를 막기 위한 중국의 외교전을 확인해본다. 그렇게 통과된 UN 총회 결의 376호는 어떤 내용일까? 포 아이즈의 시선으로 짚어보는 총회 결의 376호의 의미와 한국에 끼친 영향은? 국제적 합의를 마친 후 드디어 실시되는 북진작전! 브리핑을 통해 북진작전의 목표와 구체적인 계획을 알아보고 북진작전 계획을 이해하기 위한 북한 지리까지! 완전 정복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