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군의 비상(飛上)이 시작된다! “일면 전투-일면 건설”의 기치 아래 조직을 성장시켜 강릉기지를 거점으로 단독작전 수행 능력을 갖춘 우리 공군의 활약이 펼쳐지는데... 샤를 세환이 분석하는 1952년 1월 초, 승호리철교 차단작전 속으로!! 1952년 5월에는 리지웨이 사령관이 떠나고 클라크 사령관이 부임! 미국이 클라크 사령관을 인선한 연유는 무엇? 그리고 이 무렵- 전대미문의 거제포로수용소장 납치?감금사건이 발생하는데... 그 후폭풍은 바로 군사적 응징! 지상에서는 철의 삼각지대 서측을 확보하는 제한공격 계획과 함께 하늘에서는 대대적인 북폭을 강화하게 된다. 수풍댐 등 산업시설 파괴는 물론, 북한의 도시들을 초토화시키는 전략폭격이 본격화되면서 전쟁을 빨리 끝내고자 했던 북한. 그러나 스탈린과 마오쩌둥은 장기전을 원했고 중공군은 추계공세를 준비하는데... 그 최대 요충지는 바로 백마고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