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탁의 전화를 받은 장석은 혼란스러워하고 제일은 힘들게 지내온 과정을 잊지 말자며 장석을 격려한다. 장석은 능력없는 사람들이 하늘이 도운다고 핑계를 댄다며 위로할 생각 말고 잠이나 자라고 핀잔을 준다. 장석은 소연이 로드웍 나가자며 깨우자 선수도 아닌데 로드웍은 해서 뭐하냐며 이불속에서 나올 생각을 안한다. 장석의 행동이 수상한 제일은 강경탁에게 전화를 받았냐고 묻는다.놀란 장석은 소년원에 있던 친구전화였다며 강력히 부인한다. 강경탁은 한수를 보내 영출에게 돈봉투를 건네고 장석을 데려 오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