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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의 장미 시즌 1 삽화 22 불길한 빛의 목걸이 1979

루이 15세가 죽기 전 뒤바리 부인에게 줄 목걸이를 주문 했는데 그가 죽고 나니 살 사람이 없어졌다. 보석상은 마리에게 그 목걸이를 사달라고 하지만 160만 리브르라는 엄청난 가격을 듣고 사지 않겠다고 전한다. 마리는 1781년 첫째 딸에 이어 둘째 황태자를 낳았다. 오스칼도 이제 진정한 프랑스의 국모가 되었다며 기뻐했다. 마리는 두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귀족들의 알현에 시간을 뺐긴다. 마리는 결국 국왕에게 귀족들의 알현보다 아이들과 함께 있고 싶다며 별궁으로 가고 싶다고 한다. 루이 16세에게 허락을 받은 마리는 트리아논 별궁으로 거처를 옮기지만 왕비와 알현을 할 수 없게 된 귀족들 중에서도 왕비를 욕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아이들과 즐겁게 노는 모습을 봤던 오스칼은 뭐가 잘못이냐며 마리의 편을 든다. 한편 오스트리아의 여왕 마리아 테레지아는 왕비의 책임을 잊고 별궁에 있다는 마리의 소식을 듣고 슬퍼한다. 마리를 걱정하며 63세의 생애를 마친다. 마리에게도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목걸이를 팔지 못한 보석상은 잔느가 마리와 친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잔느를 찾아왔다. 잘 처리해주겠다며 보석상의 부탁을 들어준다. 잔느는 로안을 불러 왕비님이 목걸이를 할부로 사고 싶어하는데 보증인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로안이라면 신뢰할만 하다고 했다며 보증인이 되어달라고 한다. 로안과 함께 마리의 이름으로 계약서를 쓰고 목걸이를 받은 잔느는 목걸이에 쓰인 보석을 니콜라스와 레토에게 영국과 스위스로 가서 분산시켜 팔라고 보낸다. 궁전을 비운 왕비에게 귀족들은 불만이 극에 달했다. 앙드레는 오스칼에게 영국이 미국의 독립을 인정하며 프랑스 의용군이 들어온다는 소식을 전한다. 오스칼은 트리아논에 가서 왕비에게 간언을 드리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행복한 마리의 모습을 보자 차마 간언을 하지 못하고 돌아온다. 오스칼과 앙드레는 돌아가는 길에 전쟁을 마치고 돌아오는 어떤 군인을 데려다주고 술집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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