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앞에서 전화하는 복규! 금괴가 풍년빌라에 있다고 김변호사에게 말해뒀지만, 사실 금괴는 풍년빌라에 있지 않다! 모두가 금괴를 위해서 복규를 속여왔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 복규는 이 모든 사실을 경찰에게 알리기로 한다. 그런데, 경찰의 반응은 예상과 달리 다른 방향으로 번져가는데... 복규의 두뇌게임에 분노하는 김변호사. 금괴가 있을 줄 알고 빌라를 뒤졌지만 허탕치는데... 발을 동동 구르는 홍마담과 달리 김변호사는 오히려 비열한 웃음을 짓는다. "걱정마. 우리가 이길 수 밖에 없는 게임이야" 한편, 텅 빈 빌라를 노리는 또하나의 커플. 노부부는 반장의 말만 밑고 최성식의 집을 뒤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미 김변호사가 뒤지고 난 뒤. 노부부는 반장이 이미 금괴를 가지고 간 것으로 오해한다. 부동산에 있는 반장을 다짜고짜 밀치던 노부부, 이내 잘못 부딪힌 반장이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데...! 이를 목격한 태촌은 500억 금괴의 존재를 알게 된다. 이렇게 500억 금괴를 뒤쫓는 사람은 점점 늘어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