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프랑스를 연결하는 터널 안. 어느 날 시체 한구가 정확히 영국과 프랑스 국경 중간 지점에 놓여 있다. 프랑스와 영국 경찰이 모두 출동하고 누구 관할인지를 확인해야 하는 순간... 시체의 인물은 프랑스 여자이고 몇일전에 실종신고되어 프랑스 경찰이 찾고 있던 인물... 또한 상체가 프랑스를 향해 있으므로 프랑스 경찰 관할로 결정된다. 그렇게 프랑스 경찰 관할로 정해지고 프랑스에서 시체를 수습하려던 순간... 시체는 국경지점으로 정확히 두동강이 나 있었던것.. 상체는 프랑스, 하체는 영국으로... 프랑스에서 시체 신원을 부검으로 확인한 결과 상체와 하체 주인이 다르다. 하체는 6개월간 냉동되어 있던 것으로 판단되어지고.. 상체는 프랑스 여자, 하체는 웨일즈 국기 문신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영국인을 것으로 판단하고 결국 영국 경찰에게 신원 파악을 요청하고.. 하체는 영국 경찰 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한 결과 7개월 전에 실종된 여자의 문신과 일치하고... 결국 영국과 프랑스의 공동 수사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