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릉학원에 입학한 구중투류는 학원을 잇는 벚꽃길에서 방울소리를 울리는 은발의 미소녀를 보고 그 소녀를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었다.그러자, 투류와 같은 신입생인 나가쿠라 이마리라는 소녀의 부름을 받아 이마리와 함께 입학식이 거행되는 강당으로 향한다.입학식의 스피치에서 호릉학원의 이사장, 99구사쿠야로부터 학원의 전통 행사(자격의 의식)를 실시한다고 선언되어 입학생 각각 옆에 있는 사람끼리 결투를 실시해, 그 승자만 학원에의 입학을 인정한다고 단언된다.신입생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지만 삭야의 매서운 한마디에 일축당하고 만다.그리고, 투류의 결투의 상대는 입학식전에 말을 걸어온 소녀, 이마리가 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