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의 하극상 ~사서가 되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시즌 1 삽화 17 줘야 하는 것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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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의 신뢰를 얻은 마인. 하지만 길과 델리아는 아직 마인을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줘야 하는 것'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전에서는 주인이 시종의 의식주를 책임지는 것이 원칙이었다. 마인은 전생과도, 마을과도 다른 신전의 상식에 당황하지만 길에게 식사를 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를 생각해 본다. 한편, 자신들에게 다가오려고 노력하는 마인의 모습에 길과 델리아의 마음은 흔들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