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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변요한)를 총으로 위협한 사람은 풀려난 보영 아버지(조재윤)였다. 그리고 미국에서 갑자기 돌아 온 건오(이가섭), 그와 그를 바라보는 현구탁(권해요) 경찰서장의 태도가 수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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