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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케티는 정치적으로 점점 입지를 굳혀 가고, 오마는 말로의 숨통을 서서히 조이기 시작한다. 한편, 노숙자 살인 사건이 언론의 관심을 끌자 대대적인 지원을 기대했던 맥널티는 윗선의 정치 놀음에 실망하고, 보다 많은 이목을 끌기 위해 또 다른 속임수를 계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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