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를 구하려던 동근이는 '자판기 관리 학생모집'이라는 공고를 보게된 다. 동근이는 이건 나를 위한 아르바이트라며 학생처로 달려가지만 거기엔 이미 경림이가 와있다. 동근이는 네가 양보하라며 떼 써보지만 경림에겐 어림도 없 다. 속상해 하던 동근이는 게시판에서 '교내 식당 배식 아르바이트 모집'이라는 공고를 보게된다. 동근이는 이번엔 아예 공고를 뜯어 삼키고는 식당으로 뛰어가 지만 거기에도 이미 경림이가 와서 앞치마를 두르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두 번 이나 뺏긴이후 동근이는 경림이에게 악감정이 생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