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치보다 먼저 브램을 확보하기 위해 공항에서 바쁘게 뛰어다니던 아츠시는 테루코와 조우했다. 엽견이 아군이 되어준다는 얼마 안 되는 가능성에 걸고 아츠시는 란포와 만나게 해달라는 테로쿠의 요청을 들어주었지만, 테루코의 말에는 어딘가 위화감이 있었다. 한편 텟쵸와 교전 중이던 켄지는 엽견의 무전기로부터 탐정사 중 누군가가 고문을 당할 예정이라는 걸 듣게 되었고. 한편 '도구'로서 선택된 시그마는 제대로 탈옥하려 하지 않고 승부가 진행되는 중에 표도르를 죽인다고 호언장담하는 다자이를 보고 어이없어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