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은 친구를 구해달라는 바바라의 편지를 받고 크래시 타운으로 향한다. 그곳은 죽음의 그림자가 감도는 듀얼리스트의 마을. 매일 해질 무렵, 말콤파와 라몬파는 광석을 캐기 위한 인부를 걸고 듀얼을 한다. 라몬파의 듀얼리스트로 키류가 나온 것을 보고 유성은 바바라가 자신을 부른 이유를 알게 된다. 하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생기를 잃은 키류. 키류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은 듀얼로 키류는 이기는 것. 그렇게 해서 유성은 말콤파에 가서 자신을 고용해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