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과 란은 코고로를 안다는 연립주택 주인인 키리타니와 우연히 만난다. 그 후, 코고로가 올 듯 해서 코난과 란은 키리타니의 집에 간다. 하지만 그곳에 나타난 것은 코고로 행세를 하는 대학생인 온다였다. 온다는 애인인 키리타니의 손녀에게 코고로 행세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키리타니와 있었던 코난 일행은 키리타니가 주인인 옆의 연립주택에서 살던 덴카와의 사체가 발견된다. 코난은 사체를 발견한 주민인 반나이, 이시가메, 효우도 중에 범인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