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베스트극장

1 시즌
664 삽화

MBC 베스트극장 - Season 1 Episode 455 바다끝 물고기

61분 2001-08-03 금 한때 잘나가는 영화배우였지만 스캔들과 사업 실패로 가정까지 잃은 지성(하재영)은 남해의 한 섬으로 향한다. 지성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화려했던 시절의 기억이 남아있는 그 섬에서 자살을 결심하고 절벽아래로 몸을 던진다. 하지만 술집 작부인 연정(신은정)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병세(이동욱)에 의해 구사일생으로 구출된 지성은 병세의 집에 머물게 된다. 지성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연정과 병세에게 고마워하기는 커녕 자신의 인생에 끼어들지 말라며 화를 낸다. 지성이 영화배우임을 알아챈 연정은 지성에게 관심을 보이며 다가가지만, 죽음을 결심한 지성은 연정을 귀찮아하며 피한다. 한편, 연정은 자신이 요절할 운명이라는 점쟁이 노인네의 말을 듣고 당황해 한다. 배타고 온 귀인의 정기를 받아야 살 수 있다는 점쟁이의 말을 듣고 연정은 지성을 떠올린다. 자신의 인생을 비관하여 자살을 결심한 지성에게 연정은 삶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려 접근하지만, 지성은 그러한 연정의 태도를 영화배우에 대한 철없는 관심으로 치부해 버린다. 지성에 대한 연정의 관심에 질투심을 느낀 병세는 연정이 술집 작부임을 지성에게 알려준다. 밝고 낙천적인 연정의 모습에 그저 행복에 겨운 아가씨일 거라고만 생각하던 지성은 연정이 술집 작부임을 알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 손님으로부터 도둑 누명을 쓰고도 인생에 대한 낙천적인 태도를 보이는 연정에게 지성은 뭔지 모를 감정이 싹터옴을 느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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