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베스트극장

1 시즌
664 삽화

MBC 베스트극장 - Season 1 Episode 511 아버지 VS 아들

67분 2002-11-08 금 훤칠한 외모에 재담의 소유자인 65세 아버지 김태남(박인환)은 젊은시절부인과 사별했다. 5살 박이 아들 하나를 키우면서도 삶의 멋을 찾을 줄아는 사람이다. 33세인 그의 아들 김병두(고명환)는 원칙에 입각한 도덕적 인간으로 가식이라고는 절대 모른다. 홀아버지 밑에서 꿋꿋이 성장하여 20세부터 아버지를 봉양했다. 맞선만 보면 딱지를 맞지만 오늘도 도전하는 바른생활의 사나이다. 이러한 그들이 과연 같은 피가 흐르는 부자지간인지 의심스럽기만하다. 야식집 정화(서혜린)는 해바라기 마냥 병두를 사모하지만 병두는 정화만은 절대 자신의 인연이 아니라며 거부한다. 빨간 차에 신세대 감각의 스타일로 나이를 잊고 사는 젊은 오빠 김태남은 5년 간 사귄 친구의 애인을 단 5일만에 가로채는 희대의 카사노바이지만 수첩 속에 사진을 간직하는 남모를 아픔이 있다. 맞선만 보면실패하는 아들을 보다 못한 아버지는 아들 장가보내기 작전에 돌입하여병두에게 특별 코치를 하고는 자신만만하게 맞선 장소로 나간다. 병두는동네 미용사 연희(윤지숙)와 맞선을 보자마자 첫눈에 서로 반하고, 드디어 자신을 알아주는 짝을 만났다며 행복해 한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아버지 태남은 병두의 엄마를 연상시키는 연희의 이모(안해숙)에게 홀딱반해버린다. 아버지는 병두에게 자신을 위해서 이번 결혼은 제발 하지말아달라고 간청한다. 아들은 이번일은 도저히 양보하지 못하겠다고 버틴다. 부자간의 이러한 싸움은 고모와 고모부가 가세하지만 도저히 결론이 나지 않느다. 결국 아들이 아버지를 위해 연희와의 결혼을 포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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