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베스트극장

1 시즌
664 삽화

MBC 베스트극장 - Season 1 Episode 559 늪

66분 2003-11-02 일 성형외과 의사인 윤서와 건축가로 일하는 준영은 남부러울 것 없는 30대 중반의 부부이다. 채원은 어린이 영어 강사로 일하는 젊고 매력적인 여성으로 윤서와는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친동생과도 같은 사이이다. 채원은 하루가 멀다하고 윤서와 쇼핑을 하고 수다를 떨며 가족처럼 지낸다. 그러나, 채원은 윤서의 남편인 준영과 내연의 사이이다. 의학세미나로 잠시 집을 비우게 된 윤서는 이 사실을 짐작 못한 채, 채원에게 아이와 준영을 부탁한다. 며칠 후, 무심결에 오디오를 켠 윤서는 경악한다. 오디오 테이프 속에 남편 준영과 채원의 소리들이 모두 녹음된 것이다. 믿었던 남편과 가족처럼 생각했던 동생에게 배신을 당한 윤서는 혼란스럽고 극한 분노에 휩싸인다. 그러던 중, 병약했던 아버지 박회장이 노환으로 쓰러지고,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생긴다. 남편과 동생에게 배신당한 터에 아버지에 대한 효성이 남다른 윤서는 밤낮으로 병상을 지킨다. 윤서에게 불안과 치욕을 느낀 채원은 박회장의 병실을 지키는 준영에게 전화를 해 광적인 집착을 보이며 억지를 부린다. 고민하던 준영은 결국 병상을 비우고 채원의 오피스텔로 향한다. 그날 밤 혼자 화장실을 가던 박회장은 몸을 가누지 못해 쓰러지고 결국 죽음을 맞게 된다. 아버지를 잃은 윤서, 이제 그들에게 복수를 결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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